망경대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122
한자 望京臺山
영어공식명칭 Manggyeongdaesan|Manggyeongdae Mount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연상리|화원리|김삿갓면 예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망경대산 - 강원도 영월군
해당 지역 소재지 망경대산 -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연상리|산솔면 화원리|김삿갓면 예밀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1,088m

[정의]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연상리화원리 그리고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리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망경대산(望京臺山)강원도 영월군 산솔면연상리화원리, 김삿갓면 예밀리의 경계에 있으며, 두위지맥(斗圍枝脈) 산줄기에 있는 해발 1,088m의 산이다. 두위지맥은 백두대간의 함백산 아래 만항재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백운산, 두위봉, 질운산, 예미산, 수라리재, 망경대산, 응봉산, 계족산, 태봉으로 이어진다.

[명칭 유래]

망경대산이라는 이름은 단종을 따라 죽은 충신 추익한(秋益漢)[1383~1457]이 ‘서울을 바라보았다[望京]’는 데서 왔다는 전설이 있다. 추익한은 단종이 유배되자 과일 등을 따서 진상하면서 어린 왕을 위로하였는데, 하루는 머루와 다래를 따서 단종을 만나러 가던 중, 단종이 곤룡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단신으로 동쪽 골로 행차하는 것을 보았다. 놀라서 어디로 행차하시는지를 물으니, 단종이 태백산으로 간다고 대답하고 홀연 사라졌다. 이상하게 생각한 추익한이 급히 영월로 뛰어가 보니, 단종은 이미 승하한 뒤였다. 추익한은 애통함을 이기지 못하고 절명하였다고 한다.

[자연환경]

망경대산은 높은 산이 연이어 있는 산줄기에 있으며, 북으로 석항천이 흐르고, 남으로는 옥동천이 흐른다. 과거에 망경대산 주변은 탄광 개발로 자연환경이 많이 파괴되었으나, 폐광된 이후로는 서서히 원형을 회복하고 있다. 근래에는 폐광지에 자작나무를 심어 놓았다.

[현황]

망경대산에 2013년 6월 망경대산자연휴양림이 문을 열었다. 탄광이 문을 닫은 후 지역의 자연을 복원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개설한 것인데, 야영장과 숙소, 물놀이장 등이 있다. 또한 산림치유센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망경대산의 등반과 함께 숲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망경대산 등산의 출발점은 산솔면화원리, 김삿갓면주문리, 예밀리 등이 있는데, 어느 곳에서 출발하더라도 임산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화원리에서 출발하여 예밀리주문리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두위지맥을 종주하는 산행을 한다면, 망경대산을 지나 계족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택할 수도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