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월문화대전 > 영월향토문화백과 > 삶의 주체(성씨·인물) > 성씨·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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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세거하고 있는 성씨. 근대 이전에 성씨(姓氏)는 한 개인의 혈연적 계통만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사회의 지위와 신분을 보여 주는 역할을 하였다. 우리나라에 성씨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한자(漢字)가 전래되었던 삼국 시대부터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성(姓)은 왕이나 귀족과 같은 최상위 계층만 갖고 있었다. 그러다가 고려 시대에 들어와서 오늘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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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을 도시조로 하고 유승비를 시조로 하는 강원도 영월군의 세거성씨. 1082년(문종 36) 송(宋)나라에서 병부상서를 역임한 유전(劉荃)이 고려로 건너와 지금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정착하면서 우리나라 유씨(劉氏)의 도시조가 되었다. 이후 유전의 12세손인 유창(劉敞)이 조선 건국에 공을 세워 옥천부원군(玉川府院君)[옥천은 강릉의 옛 지명]에 책봉되었고, 후손들이 본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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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용을 시조로 하는 강원도 영월군의 세거성씨. 고령신씨(高靈申氏)의 시조는 신라 왕족의 후예로 고려 고종(高宗) 때 문과에 급제하여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을 역임한 신성용(申成用)이다. 선조들이 경상북도 고령(高靈) 지역에 거주하며 대를 이어 호장(戶長)을 지내 고령을 본관으로 삼았다. 시조 신성용 이후 고령신씨는 신장(申檣)을 파조(派祖)로 하는 암헌공파(巖軒公派), 신평(申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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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하를 시조로 하는 강원도 영월군의 세거성씨. 남양홍씨(南陽洪氏)는 홍천하(洪天河)를 시조로 하는 ‘당홍계(唐洪系)’와 홍선행(洪先幸)을 시조로 하는 ‘토홍계(土洪系)’로 나뉜다. 홍천하는 고구려 영류왕 때 당나라에서 망명한 8학사 중의 한 사람이고, 홍선행은 고려 고종 때 금오위별장을 지냈다. 강원도 영월 지역에 세거하는 남양홍씨는 ‘당홍계’로 알려져 있다.남양홍씨 ‘당홍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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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식을 시조로 하고 금의를 중시조로 하는 강원도 영월군의 세거성씨. 봉화금씨(奉化琴氏)의 시조는 고려 시대 삼한벽상공신에 녹훈되고 태사에 오른 금용식(琴容式)이다. 금용식 이후 세계(世系)가 전하지 않아 고려 시대 판이부사를 역임하였던 금의(琴儀)를 1세조로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의 옛 이름이 봉성(鳳城)이었기 때문에 봉성금씨라고도 하였으나, 현재는 봉화금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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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옹을 시조로 하는 강원도 영월군의 세거성씨. 삼척김씨(三陟金氏)의 시조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손자로 고려 시대 실직군왕(悉直郡王)에 책봉된 김위옹(金渭翁)이다. 삼척김씨의 본향인 삼척은 삼한 시대에 실직국(悉直國)이었으며, 505년(지증왕 6)에 신라가 실직주(悉直州)를 설치하였다. 고려 때인 1018년(현종 9) 삼척현이 되었고, 조선 때인 1413년(태종 13) 삼척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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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을 도시조로 하고 신온을 시조로 하는 강원도 영월군의 세거성씨. 우리나라 신씨(辛氏)의 도시조는 고려 인종(仁宗) 때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에 왔다가 귀화하여 문하시랑평장사를 지낸 신경(辛鏡)이다. 신경의 8세손 대에 이르러 신씨는 상장군파(上將軍派), 덕재공파(德齋公派), 초당공파(草堂公派), 부원군파(府院君派), 판서공파(判書公派)로 갈라졌다. 이후 상장군파·덕재공파·초당공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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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림의를 시조로 하는 강원도 영월군의 세거성씨. 영월엄씨(寧越嚴氏)의 시조는 중국 한(漢)나라의 시인 엄자릉(嚴子陵)의 후손으로 알려진 엄림의(嚴林義)이다. 엄림의는 당(唐) 현종(玄宗)이 만든 새로운 악장을 전하기 위하여 신라에 왔다가, 현재 강원도 영월군 지역인 내성군(奈城郡)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이후 후손들이 영월을 본관으로 세계를 이어 오며 군기공파(軍器公派)·복야공파(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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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지를 시조로 하는 강원도 영월군의 세거성씨. 영천김씨(永川金氏)는 신라 김씨 왕조의 시조인 김알지(金閼智)의 후손으로, 경주김씨(慶州金氏)에서 분관하였다. 영천김씨는 신라 경순왕의 18세손 김천일(金天佾)을 1세조로 하는 김천일계와 영천에서 살다가 평안북도로 이주한 김온(金溫)을 1세조로 하는 김온계, 김지칙(金之侙)을 1세조로 하는 김지칙계, 한성부서윤을 지낸 김영장(金永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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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성을 도시조로 하고 정영손을 시조로 하는 강원도 영월군의 세거성씨. 정씨(丁氏)의 도시조는 당(唐)나라에서 대승상을 지낸 정덕성(丁德盛)이다. 정덕성은 853년에 현 전라남도 신안군의 압해도(押海島)에 유배되었다가 정착하여 우리나라 정씨의 도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정씨는 나주정씨(羅州丁氏)·영광정씨(靈光丁氏)·의성정씨(義城丁氏)·창원정씨(昌原丁氏)로 분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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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관을 중시조로 하는 강원도 영월군의 세거성씨. 파평윤씨(坡平尹氏)의 시조는 태조 왕건(王建)을 도와 고려 개국에 공을 세운 삼한벽상공신 윤신달(尹莘達)이고, 중시조는 고려 때 여진을 정벌하고 동북 9성을 설치한 윤관(尹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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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원을 시조로 하는 강원도 영월군의 세거성씨. 회덕송씨(懷德宋氏)의 시조는 고려시대에 판원사(判院事)를 역임하고 은진군(恩津君)에 책봉된 송대원(宋大原)이다. 송대원의 증손자인 송명의(宋明誼)가 회덕[현 대전광역시 대덕구 회덕동]에 은거하였고, 송대원의 6세손인 송유(宋愉) 이래 가문이 번성하게 되면서 은진송씨(恩津宋氏)로부터 갈라져 회덕송씨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후 목사공파(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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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승을 시조로 하는 강원도 영월군의 세거성씨. 횡성고씨(橫城高氏)의 시조는 고구려 마지막 왕이었던 보장왕(寶藏王)의 아들 고인승(高仁承)이다. 고인승의 12대손 고민후(高旻厚)가 고려 말 지금의 강원도 횡성군에 정착하면서 후손이 번창하게 되었고, 이후 자손들이 충청북도 제천, 강원도 원주·정선·영월 지역으로 옮겨 가 집성촌을 이루었다. 횡성고씨의 주요 인물로는 고선지(高仙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