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당목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339
영어공식명칭 Gadangmogi
이칭/별칭 가당묵이골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덕구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엄흥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개

[정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덕구리에 있는 고개.

[개설]

가당목이매봉산[1.285m] 줄기로 등어치(登於峙)[해발 933.3m]에서 아홉살이재를 지나 우구치(牛口峙)와 금정(金井)으로 가는 고갯마루이다. 가당목이에서 ‘가’는 ‘가장자리’를 뜻한다. 가당목이를 지나 서쪽으로 흐르는 내리계곡을 따라 11.78㎞를 가면 폐교가 된 옥동초등학교 조제분교가 있는 김삿갓면 내리이다. 그리고 삼동치와 와흥을 지나 지방도 제88호선을 따라 춘양면 우구치의 하금정(下金井)과 서벽리(西碧里)로 갈 수 있다.

가당목이와 아홉살이재 사이에 있는 등어치덕구리(德邱里)의 남쪽에 있다. 등어치는 경상북도 봉화군(奉化郡) 춘양면(春陽面) 우구치리(牛口峙里)와 경계이다. 옛날 영월 사람들이 춘양장을 보려면 굽돌이와 고심골을 지나거나, 장승백이와 등어치를 넘어 가당목이의 국시당 당마루에서 만난 후 여러 사람이 등짐을 지고 등어치를 넘어 경상도로 갔다.

[명칭 유래]

가당목이내덕리에서 경북 봉화군 춘양면으로 가는 경계의 끝에 있는 당마루로 길손들이 쌓은 돌탑인 국시당이 있었으므로 ‘가당목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가당목이는 본래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지역이었으나 1963년 1월 1일 강원도 땅이었던 울진군이 경상도로 이속되고, 덕구리천평리영월군 상동면으로 편입되었다.

[현황]

가당목이매봉산 줄기에 있으며 강원도 영월 상동 사람들이 경북 춘양으로 가는 큰 길목이었으나, 1970년도에 교통시설이 좋아져서 지금은 가당목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없다. 가당목이 고개를 넘으면 고랭지 배추로 유명한 삼동치마을(三洞峙마을)이 있다. 삼동치마을은 한때 내덕초등학교 삼덕분교가 있었으며, 금광, 탄광, 배추 농사로 호황을 누리던 곳이다. 삼동치마을 뒤에는 경상도와 강원도의 접경 지역인 삼동산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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