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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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節祠 |
영어공식명칭 | Chungjeolsa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모전길 148[영흥리 1027-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석 |
건립 시기/일시 | 1997년 - 충절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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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충절사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모전길 148[영흥리 1027-2] |
성격 | 사당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단종의 세 충신을 기리기 위하여 현대에 건립한 사당.
[개설]
충절사(忠節祠)는 단종을 따른 세 충신 엄흥도, 정사종, 추익한을 기리기 위하여 1997년 건립한 사당이다. 단종이 영월에서 죽었을 때 아무도 단종의 시신을 매장할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엄흥도(嚴興道)는 당시 영월군의 호장(戶長)을 맡고 있었는데, 장례에 필요한 것을 모두 준비하여 단종의 장례를 치르고 숨어 살았다. 1698년(숙종 24) 단종의 복권이 이루어지고, 엄흥도에 대한 여러 차례의 표창이 이루어진다. 엄흥도는 영조 때 공조참의(工曹參議)에 추증되었고, 순조 때 공조판서로 추증되었으며, 고종 때는 충의공(忠毅公)이라는 시호(諡號)를 받았다. 사육신과 더불어 가장 존숭받는 인물이다. 정사종(丁嗣宗)은 엄흥도와 함께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추익한(秋益漢)[1383~1457]은 단종이 영월에 유배되어 있는 동안 산에서 나는 과실을 가지고 자주 문안을 드렸는데, 어느 날 추익한이 산머루를 따서 산에서 내려오다가 백마를 타고 태백산 쪽으로 가는 단종을 만났다고 한다. 추익한이 급히 단종의 처소에 가 보았더니 단종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위치]
충절사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027-2번지에 있다.
[현황]
충절사에서는 단종문화제 기간에 세 충신의 추모제가 봉행된다. 단종문화제는 조선의 제6대 왕 단종의 혼과 충신들의 넋을 위무하기 위한 축제이다.
[의의와 평가]
충절사는 영월의 성황사였던 곳을 단종의 영정을 모신 영모전으로 바꾸면서, 영모전 앞에 단종에게 충성을 바친 영월 사람들의 사당을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