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688 |
---|---|
한자 | 金信謙 |
영어공식명칭 | Kim Sinkyum |
이칭/별칭 | 존보(尊甫),증소(橧巢),문경(文敬)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희근 |
[정의]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가계]
김신겸(金信謙)[1693~1738]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존보(尊甫), 호는 증소(橧巢)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광찬(金光燦)이고, 할아버지는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이다. 아버지는 김창업(金昌業)이고, 어머니는 익풍군(益豐君) 이속(李涑)의 딸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형은 김우겸(金祐謙)·김언겸(金彦謙)이다.
[활동 사항]
김신겸은 1693년(숙종 19)에 태어났다. 작은아버지 김창흡(金昌翕)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1721년(경종 1)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큰아버지인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이 노론 4대신의 한 사람으로 신임사화 때 거제도로 유배당할 때 연루되어 함께 유배되었다. 1725년(영조 1) 유배에서 풀려나 효릉참봉에 제수되었고, 1726년 내시교관에 임명되었으나 두 차례 모두 신병을 핑계로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강원도 영월의 산중에 은거하면서 후진 교육에 힘썼다.
김신겸은 당대의 석학인 민우수(閔遇洙)·유숙기(兪肅基)·이봉상(李鳳祥) 등과 더불어 인심도심설(人心道心說)과 명덕설(明德說) 등을 강론하였다.
[학문과 저술]
김신겸의 저술로는 『증소집(橧巢集)』 10권 5책이 있다. 김신겸은 시문에 뛰어나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특히 「백육애음(百六哀吟)」이라는 사우(師友) 106명의 행적을 읊은 대서사시를 지었다. 또한 전국 방방곡곡의 명승지를 두루 유람하고 사적·풍속·지리·산물 등을 소개한 기행문을 많이 남겼다.
[상훈과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