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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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九鉉 |
영어공식명칭 | Kim Guhyun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한성주 |
[정의]
조선 후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효자.
[가계]
김구현(金九鉉)[?~?]의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아버지는 김상조이다.
[활동 사항]
김구현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어려서부터 행실이 올바르고 마을 사람들이 신동이라 부를 만큼 총명하였다. 또한 부모 봉양에 정성을 다하는 등 효심이 지극하였다. 김구현은 아버지가 병들어 자리에 눕게 되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러 다녔고, 아버지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에 이르자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내 수혈하여 3년을 더 살게 하였다. 이후 어머니가 병석에 눕게 되었을 때에도 아버지 때와 마찬가지로 온갖 정성으로 병간호를 하였다. 김구현은 부모가 사망하였을 때 각각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김구현의 아버지 김상조 또한 효자로 이름나 2대에 걸친 ‘효자 집안’이라고 세상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였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1921년 현 영월군 산솔면 직동리에 김해김씨(金海金氏) 문중과 마을에서 김구현의 효행을 기려 효자각을 건립하였다. 효자각 내부에는 1925년에 김구현의 7촌 조카 김제동(金濟東)이 쓴 효행록과 기문(記文)이 있고, 안창호(安昶鎬)가 쓴 ‘김해김씨 정려각 효행서(金海金氏旌閭閣孝行序)’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2003년 김해김씨 문중에서 효자각을 보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