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에서 재배되는 단호박.

[개설]

강원도 영월의 특산물 단호박은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에서 재배되는 미니단호박[미니밤단호박]이란 종류다. 겉모습은 일반 단호박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한 손으로 쥘 수 있을 정도로 작게 개량된 품종이다.

미니단호박은 크기가 작고 속은 호박 맛이 나며 껍질에서는 밤 맛이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단호박보다 당도를 높인 품종으로 당도가 24브릭스 정도로 높아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있으며 아침식사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니단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어 노화 억제와 성인병 예방에 좋고, 껍질 속에는 항산화물질인 페놀산이 매우 높은 농도로 들어 있다.

[연원 및 변천]

2007년부터 영월군 고랭지 배추, 옥수수, 콩 등을 대체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직동리 일대에서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미니단호박 재배를 시작하였다. 33만㎡에 15농가가 참여하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일반 단호박은 덩굴 형태로 재배되지만 미니단호박은 터널식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어 당도가 높고 깨끗한 열매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니단호박은 크기는 토마토 정도이며 평균 무게는 350g으로 아주 작다. 완전히 익은 것을 찜, 튀김, 음료, 찐빵 등으로 이용한다. 수확 후 2주 정도 저장 후 출하할 때 상품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영월군에서는 호박 관련 상품으로 호박고지, 식혜, 죽 등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