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재배되는 토마토.

[개설]

강원도 영월은 맑은 물이 흐르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영월에서 자란 토마토는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저농약 또는 무농약으로 재배하여 친환경 인증 토마토가 생산되며 강원도 영월군 남면, 북면, 수주면 일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시설재배 및 영농 최신화를 통한 연작 피해 및 노동력 절감으로 우수 상품을 출하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영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다. 영월 토마토는 8월 초에서 10월 중순에 출하된다.

토마토는 식물학적으로는 가지과[Solanaceae]에 속하며, 남미 안데스산맥 높은 곳에서 자라는 1년생 식물이고, 전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된다. 주로 주스나 소스 형태로 이용된다. 토마토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고혈압, 심장병, 간염에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는 변비와 비만을 예방한다. 특히 노화와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특효가 있다.

[연원 및 변천]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2000년 초기 시설재배를 시설 구축에 노력하였다. 2000년 이후로는 영월 토마토 명품화를 위한 사업이 주기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예산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영월 토마토 명품화를 위하여 재배 기술 교육과 전문 컨설팅, 여름철 고온 극복을 위한 생산시설 환경 개선 및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토마토 공동 선별시설 현대화 등 체계를 갖추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영월군은 최근 FTA 체결 및 경영비 증가 등 급변하는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정보통신기술[ICT]시스템 보급, 무인 방제 시설, 양액 재배 시설 등 환경 자동화 분야 시설 보강을 통하여 고온 피해와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고품질 토마토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영월군 토마토 재배 면적은 2019년 기준 78만㎡이고, 매년 약 6,541톤의 토마토가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