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있는 정보화 마을.

[개설]

술빛고을마을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일대의 정보화마을을 가리킨다. 주천면은 고구려 시대부터 현재까지 술과 관련한 지명을 유지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마을이다.

술빛고을마을은 영월군 지역의 전형적인 농촌으로 사과, 더덕, 고추, 옥수수, 감자, 토마토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술빛고을마을은 강원도 원주시와 평창군, 충청북도 제천시 등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명칭 유래]

술빛고을마을은 영월군 주천면에 해당한다. 술빛고을마을의 명칭은 마을에 소재한 술샘에서 비롯되었다. 2003년 행정자치부 지정 정보화마을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와 신일리 등 10개 자연마을을 술빛고을로 묶어 2010년 거점면 소재지 마을 종합개발을 진행하였다.

[형성 및 변천]

주천면은 1905년 영월군에 편입되었으며, 1931년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이 되었다. 2003년 지역 홍보와 농특산물 판매 목적 등으로 정보화마을로 신청하여 선정되었다. 주천면에는 주천리, 신일리, 금마리, 도천리, 용석리, 판운리 등이 속하여 있으며, 정보화마을은 주천리와 신일리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다. 술빛고을마을 정보센터는 주천리의 주천면사무소 소재지에 위치한다.

[자연환경]

마을 주변으로 주천강, 서강 등이 흐르며, 백덕산, 송학산 등이 둘러 있다. 내부에는 술샘을 비롯하여 호랑이 무덤인 의호총, 주천강을 바라보는 빙허루 등이 있다.

[현황]

2018년 기준으로 주천면 관내에는 2,195세대에 4,045명[남자 2,040명, 여자 2,005명]이 거주하고 있다. 영월군 서쪽의 상업 중심지로 오일장이 1일과 5일에 서며, 마을 주민의 반은 외곽 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반은 시내에서 상업 등에 종사한다. 주천면은 행정 및 교육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주천면사무소를 비롯한 행정기관과 한반도농협, 주천초등학교, 주천중학교, 주천고등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