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2099
영어공식명칭 Gromwell
이칭/별칭 자초,지초,지추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옹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기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내 자생|재배지 한반도습지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옹정리지도보기
성격 여러해살이풀
학명 Lithospermum erythrorhizon
생물학적 분류 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통꽃식물목〉지치과〉지치
높이 30~70㎝
개화기 5~6월
결실기 8~9월

[정의]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옹정리에 있는 한반도습지에서 자라는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지치는 소독약이나 염료의 재료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유용식물이다. 희귀식물 중 약관심종[LC]으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지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30~70㎝이고 줄기는 곧게 자란다. 뿌리는 땅속 깊이 들어가고 굵으며 자주색이다. 원줄기는 가지가 많이 치고 전체에 털이 많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 달리고 피침 모양으로 양끝이 좁고 밑부분은 좁아져 잎자루처럼 된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작은 꽃자루가 없는 수상 꽃차례로 달리고 아래에는 잎처럼 생긴 포가 있다. 꽃받침은 5개이고 넓은 선형이며 꽃부리 길이보다 길다. 꽃부리는 길이 6~7㎜, 지름 4㎜로 윗부분에 5개의 비늘조각이 있다. 열매는 8~9월에 달리며, 분과(分果)이고, 회색이며, 껍질은 윤택이 있다.

[생태]

지치는 산지나 들의 풀밭에서 자란다. 강원도,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북도에서 볼 수 있다. 일본, 중국, 아무르 지역에 분포한다. 영월에서는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옹정리 일대의 한반도습지에서 자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지치는 한방에서는 뿌리를 화상, 동상, 수포, 홍역 등을 위한 소독약으로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해열이나 이뇨제로 이용하며 자주색 염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염료로는 제나라 때 이미 사용된 문헌이 있으며, 삼국 시대에도 자색은 최고의 색깔이어서 높은 벼슬의 사람들이 입는 옷을 만드는 재료로도 이용되었다. 지치는 염료 이외에도 나물이나 식용색소로도 활용되었다. 쌀가루에 지치 우린 물을 넣어 떡을 만들거나 밀가루에 지치 우린 물을 넣어 전을 부치기도 하였다. 영월에서는 농한기인 겨울에 주로 야생 지치를 채취하며, 식용으로 이용하거나 약용으로 판매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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