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단체.

[개설]

극단 동강[대표 정호영]은 2019년 8월 28일 창단한 극단이다. 2018년부터 3년간 영월문화예술회관 상주 단체로 활동하였던 씨어터컴퍼니 웃끼가 진행한 희곡 읽기 모임에 영월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한 것을 계기로 7명의 영월 군민이 참여하여 창단하였다. 지금까지 영월에서 설립된 극단 가운데 한국연극협회에 정식으로 등록한 최초의 극단이다.

[설립 목적]

극단 동강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권익 향상에 이바지하며, 영월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창단하였다.

[변천]

2019년 8월 28일 창단한 극단 동강은 2019년 11월 25일 창단 공연 작품으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동강할미꽃」을 공연하였다. 2020년 3월 한국연극협회에 정식 등록하여 인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극단 동강은 창단 이후 꾸준한 공연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정관에 따라 연극예술의 향상 및 보존, 연극인 지도 육성, 연극의 지역 교류 및 국제 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11월 25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 작품으로 「동강할미꽃」을 공연하였고, 2019년 영월문화재단의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12월 5일 「아카시아 꽃이 피었습니다」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였다.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세계유산 장릉에서 매주 토요일 「장릉 도깨비」 마당극을 정기적으로 공연하였다. 2020년 11월에는 ‘희곡 읽기 쇼케이스’를, 2020년 12월에는 낭독극 「먼로 엄마」를 공연하였다.

2021년에는 솟대쟁이패보존회와 함께 연희극 「장릉골 낮도깨비」를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세계유산 장릉에서 공연하였다.

[현황]

2021년 9월 현재, 9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유산 장릉에서 매주 상설 공연을 갖고 있다. 극단 동강 단원들은 자체 제작한 작품뿐 아니라 외부단체의 작품 공연에도 참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극단 동강은 공연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영월군에 연고를 둔 극단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통하여 영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