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연극 단체.

[개설]

씨어터컴퍼니 웃끼는 강원도 원주시를 연고로 활동하는 극단으로,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상주 단체로 활동하였다. 영월문화예술회관 상주 단체로 활동한 기간 동안 창작 초연 5개 작품을 포함하여 15편의 작품을 공연하였고,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설립 목적]

지역에서 활동하던 젊은 연극인들이 공연을 통하여 지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활동하기 위하여, 2007년 원주에서 씨어터컴퍼니 웃끼를 창단하였다.

[변천]

2007년 6월 강원도 원주시에서 창단 공연으로 「정인(情人)」을 올리며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1년 전문 예술단체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상주 단체로 활동하였다. 영월에 상주하는 동안 창작 초연한 「바보아빠」로 2020년 강원연극제에서 단체상 금상, 개인상 희곡상과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에는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에서 평창문화예술회관 상주 단체로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18년에는 「내기의 여왕」을 시작으로 ‘썸머페스티벌 in 영월’을 통하여 「결혼」, 「꽃물 퍼질 때 당신 얼굴」, 「풍경A」를 연달아 선보인 데 이어, 「보이는 라디오 소설극장-계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다」[창작 초연]를 공연하였다. 또, 영월문화재단과 함께 「도깨비 불, 단종의 환생」을 창작하여 공연하였다.

2019년에는 김삿갓면의 모운동을 배경으로 한 「바보아빠」[창작 초연]를 비롯하여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다」, 「녹차정원」을 공연하였다. 2020년에는 「안녕! 브레맨음악대」를 비롯하여 「우체국 연가」, 「스트레스」를 영월에서 공연하였다. 그 외에 ‘좋은 희곡 읽기 모임’, ‘예술관 청소년들의 놀이터’ 등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연극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영월에서 극단 동강이 창단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황]

2020년을 끝으로 영월에서의 활동을 종료한 씨어터컴퍼니 웃끼는 연고지인 원주에서 공연 활동을 하는 한편, 2021년부터 평창문화예술회관 상주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씨어터컴퍼니 웃끼는 연극 「생존보험」으로 2021년 강원연극제에서 첫 대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작품으로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무대예술상을 수상하였다.

[의의와 평가]

씨어터컴퍼니 웃끼는 2007년 창단한 이래 강원도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 극단으로서, 영월군에 상주하는 동안 다수의 공연을 제작하여 영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특히 웃끼가 운영하던 연극 동아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하여 극단이 결성되는 등 영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