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우편 문화연구 단체.

[개설]

영월우편문화연구회는 강원도 내에서는 가장 먼저 창립한 우편 문화연구 단체로 한국우취연합 강원지부 소속 단체이다. 2021년 현재 강원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6개 우편문화연구회[영월, 홍천, 원주, 춘천, 강릉, 평창] 중 하나이다. 창립 당시에는 약 30명 정도의 회원이 활동하였으며, 2021년 현재에는 1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설립 목적]

우표를 좋아하는 영월 지역의 우취인들이 우표 수집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심어주고 명랑한 사회풍토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창립하였다.

[변천]

1990년 11월 29일 영월우취회로 창립하였으며,1991년 4월 20일 한국우취연합 회원 단체로 가입하였다. 2015년 2월 9일 우편 문화 전반에 대한 연구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자 영월우취회에서 영월우편문화연구회로 개칭하였다. 영월우편문화연구회 제안으로 강원도 내 다른 우취회들과 함께 일괄적으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월우편문화연구회의 주요 사업은 우표와 우편에 대한 연구 활동, 우표전시회 개최, 우표 도안 그리기 행사, 손 편지 쓰기 행사 등이다. 우선, 우표전시회는 매년 봄 단종문화제 기간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창립 이듬해인 1991년 4월 5일 제24회 단종문화제를 시작으로, 단종문화제가 취소된 해를 제외하고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우표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우표 도안 그리기 행사는 영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으로 15년 이상 진행하여 왔다. 매년 특정한 주제를 부여하고 우표 도안을 그리도록 하는데, 입상작은 우표로 발행하여 학생에게 증정하고 우편문화연구회에서도 보관한다. 2021년 9월에는 손 편지 쓰기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참가자 중 50명을 선발하여 편지 낭송회를 개최하였다. 손 편지 쓰기 행사는 과거 단속적으로 개최되었으나, 2021년 행사를 계기로 향후 정례화할 계획이다.

1993년 제1회 강원 지역 청소년여름우표교실을 주관하였다. 2000년 11월 25일 창립 10주년 기념 우표전시회 및 작품집을 발행하였으며, 2012년 10월 18일 2012년 강원우표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015년 11월 25일 창립 25주년 기념 우표전시회를 마련하였다.

[현황]

영월우편문화연구회는 2021년 현재 1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단종문화제 기간에 우표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월우편문화연구회는 강원도 내에서 가장 먼저 창립된 우편 문화연구 모임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단체로, 창립 후 30년 넘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우표전시회를 비롯하여 지역민과 학생들을 위한 여러 행사를 꾸준히 개최함으로써 영월의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