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월문화대전 > 영월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민속) > 민속 > 평생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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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진행하는 의례.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시신을 일정한 상장례에 따라서 처리하며 그 영혼과 남은 유족을 위로한다. 1940~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상이 나면 보통 오일장 또는 칠일장을 치렀으며, 드물게 구일장을 하는 집도 있었다. 당시에는 영월군에서 상중(喪中)에 사용할 음식과 술을 준비하는 데에 최소한 5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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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60세 이후 생일에 하는 잔치.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사람이 태어난 60세 이후의 생일을 맞이하여 잔치를 하는데, 이를 수연례(壽宴禮)라고 한다. 수연례의 대상이 되는 생일은 육순(六旬)[60세], 회갑(回甲)[61세], 진갑(進甲)[62세], 고희(古稀)[70세], 희수(喜壽)[77세], 팔순(八旬)[80세], 미수(米壽)[88세], 구순(九旬)[90세],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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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조상을 기리며 지내는 의례. 강원도 영월군에서 행하는 제례에는 조상의 기일(忌日)에 올리는 기제사(忌祭祀), 명절에 올리는 차례(茶禮), 5대조 이상의 조상께 올리는 시제(時祭) 등이 있다. 영월 지역에서 조상에게 올리는 제례는 집안에서 조상을 추모하고 그 덕을 기리는 의례이며 유교적 전통에 따라 매우 중요하게 여겼기에 준비하는 데에도 정성을 다하였다. 제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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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행하여지는 혼인에 관련한 의례.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혼례(婚禮)를 사람의 일생 의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의례로 여겨 대례(大禮)라고도 부른다. 영월군에서는 전통적으로 혼례를 신붓집에서 치렀다. 전통혼례는 신랑집에서 신붓집으로 사주(四柱)를 보내면서 시작한다. 사주를 받은 신붓집에서는 혼례일을 정하는데, 이를 택일(擇日)이라고 한다. 혼례일 아침에 신랑은 두루마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