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었던 KBS 소속 지국.

[개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던 KBS 방송국의 영월지국으로, 2004년에 폐지되어 현재는 라디오스타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설립 목적]

KBS 영월방송국은 한국방송공사의 지역 방송국으로 영월 지역을 포함한 강원 남부의 방송권역을 담당하기 위하여 설립된 방송국이다.

[변천]

1965년 KBS 원주방송국의 영월 중계소로 개소하여 1976년 영월방송국으로 개국하였다. 이후 1996년 간이 TV스튜디오를 개국하여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였으나, 2004년 지역 프로그램과 뉴스를 중단하며 폐국하였다. 이후 KBS 영월방송국은 건물 리모델링을 통하여 2015년에 영월 라디오스타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76년에 영월방송국이 개국하며 방송을 시작하였고, 평창 중계소와 정선 중계소가 영월방송국으로 직제가 개편되었다. 1982년에는 사북 중계소를 개소하였고, 1996년에는 송출운용센터를 개소하였다. 영월군을 포함하여 정선군, 평창군 등의 강원 남부 지역을 담당하였으며, 자체 프로그램으로는 생방송 아침세상, 동강 스튜디오를 방영하였다.

[현황]

KBS 영월방송국이 지역국 기능 조정에 따라 폐국한 이후에 KBS 영월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라디오스타」가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0년 KBS 영월방송국을 영월군에서 매입하여 리모델링한 후 2015년 라디오스타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의의와 평가]

KBS의 지역 방송국 가운데 유일하게 군 단위의 행정구역에 있는 지역 방송국이었다. 큰 규모의 방송국은 아니었지만, 영월 지역뿐만 아니라 정선, 평창 등 다른 강원 지역의 방송권역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자체 스튜디오를 개소하여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하였다.